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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Metallica)가 새로운 싱글 72 Seasons를 공개했다. 72 Seasons, 햇수로 따지면 18년이다. 이 제목에 대해 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는 한 인터뷰에서 아동기와 관련된 책을 읽고 태어나서 첫 18년이 한 인격체를 형성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에 대해 생각하다가 정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노래를 보자면 뮤직비디오를 기준으로 무려 8분 38초나 된다. 뮤직비디오의 앞뒤를 제외하고도 7분 40초나 되는 이번 싱글은 전작 Hardwired... to Self-Destruct의 Hardwired의 연장선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어느 정도는 80년대의 스타일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근래 보여준 이들의 특징인 단순하지만 공격적인 리프에 초기 작품들과 비슷한 구성의 기타 솔로 구간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로버트 트루히요의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다. 4집 ...And Justice for All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싱글들은 베이스의 존재감이 너무 적거나 트루히요만의 특징을 살려내질 못하고 있다. 타이틀곡이 앨범의 전체적인 색채를 드러내기에 이번 앨범에서 전체적으로 트루히요의 베이스가 묻히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이들의 새 앨범 72 Seasons은 현지시각으로 4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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