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 18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의 3번째 결과물, 72 Seasons 18년 전 드디어 베일을 벗은 메탈리카(Metallica)의 72 Seasons가 현지시각 4월 14일에 공개되었다. 앨범 타이틀인 72 Seasons은 72번의 계절, 곧 햇수로 18년이라는 말이다. 그럼 이 18년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미 '음악적으로' 제임스 햇필드(James Hetfield)가 한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음악적인 것을 떠나 메탈리카를 기준으로 한 번 살펴보기로 하겠다. 2019년 3월 호주의 음악일간지인 The Music에서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히요(Robert Trujillo)는 메탈리카가 새 앨범을 위한 간단한 재밍을 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한 2019년을 기준으로 18년 전인 2001년은 前 베이시스트였던 비운의 사나이 제.. 2023. 4. 17. 어거스트 번스 레드(August Burns Red), 실험적인 복귀 ABR, 2023년 출격 준비 완료 펜실베니아 랭커스터(Lancaster, Pennysilvenia)에서 2003년 결성된 어거스트 번스 레드(August Burns Red, 이하 ABR)는 메탈코어, 특히 멜로딕 메탈코어로 헤비니스씬에서 군림하던 밴드이다. 2020년 정규 9집 Guardians이후 커버곡 등 간간이 소식을 전해오던 이들은 2022년 3월 25일, 정규 7집 Found in Far Away Place때부터 함께한 Fearless 레이블과 결별한 이들은 Miss May I와 Of Mice & Men 등 여러 메탈코어 밴드들이 있는 SharpTone Records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근 7개월 뒤, 정규 10집에 대한 예고와 함께 며칠 뒤 첫 싱글 Ancestry로 복귀를 알린 ABR의.. 2023. 3. 24. 돌아온 탕아 Limp Bizkit(림프비즈킷)의 Gold Cobra 앨범 리뷰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메탈의 대중음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세대 뉴메탈(Nu Metal) 밴드들 중 림프비즈킷(Limp Bizkit)의 정규 5집 앨범인 Gold Cobra에 대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다 1. 분열과 재결합의 반복, 그리고 돌아온 탕아 2001년,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림프비즈킷의 3집 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를 발매한 지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보컬리스트 Fred Durst와 음악적 철학 및 기타 의견 차이로 인해 기타리스트 Wes Borland가 탈퇴를 한다. 림프비즈킷의 모든 사운드가 그를 통해 나왔었기에 그의 탈퇴는 밴드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이 자리를 Snot의 Mike Smith가 채워주었지만.. 2023. 2. 20. 이전 1 다음